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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한국에 14조 베팅…"서울을 아태 AI 수도로 육성"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엔비디아, 블랙웰 26만장 공급…최대 14조 원 규모

삼성·SK, AI 팩토리 구축…“HBM4 생산 확대”

현대차 9.43% 급등…시총 3위 LG와 1조 원 차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블랙웰 26만장 韓 총공세 시작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AI 인프라 구축: 엔비디아가 한국 정부와 주요 기업에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 26만 장을 공급하며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AI 수도로 육성하는 프로젝트에 나선다. 정부에 5만 개, 삼성과 SK·현대차그룹에 각각 최대 5만 개, 네이버클라우드에 6만 개를 제공하며 AI 기술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에서도 협력할 방침이다.

반도체 공정 혁신: 삼성전자와 SK그룹이 엔비디아 블랙웰 GPU를 활용해 반도체 공장을 AI 팩토리로 전환하며 생산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린다. 엔비디아의 3차원(3D) 시뮬레이션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가 20배 빨라지는 등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가 크게 개선됐다.

관세 협상 타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며 자동차 업종이 일제히 급등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시가총액이 195조 7105억 원으로 LG(003550)그룹(196조 9331억 원)과 격차를 1조 원대로 좁혔으며, 주요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엔비디아, 韓과 AI 동맹…블랙웰 26만장 푼다

정부와 기업이 엔비디아와 협력해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AI 수도로 육성한다. 엔비디아는 GPU 26만 장을 정부와 기업들에 공급해 AI 인프라 구축을 돕고 AI 기술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최대 14조 원에 달하는 규모로 정부에 5만 개, 삼성과 SK·현대차그룹에 각각 최대 5만 개, 네이버클라우드에 6만 개를 제공한다. 현대차와 네이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엔비디아와 함께 피지컬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약 3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2. AI팩토리로 삼성·SK 칩 공정 업그레이드…“HBM4 공급 확대”

삼성전자와 SK그룹이 엔비디아 블랙웰 GPU 수만 장을 활용해 반도체 공장을 AI 팩토리로 구축한다. 엔비디아의 3차원(3D) 시뮬레이션 플랫폼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스스로 공정을 운영하고 최적 생산량을 만드는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현한다. 옴니버스 플랫폼을 이용하면 현실 세계와 똑같이 구현된 디지털 트윈에서 가상의 공장을 만들어 생산 공정을 진행하고 막대한 데이터를 쌓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AI 컴퓨팅 기술 도입 결과 미세 회로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가 기존보다 20배 빨라져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가 크게 개선됐다.

3. 현대차·엔비디아 ‘피지컬AI’ 협력강화…30억弗 투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엔비디아가 국내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에 약 30억 달러(약 4조 30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엔비디아가 공급하는 5만 장의 차세대 AI 칩 블랙웰을 활용해 피지컬 AI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피지컬 AI는 인간처럼 물리적 환경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인식·판단·행동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이른다. 현대차그룹은 30억 달러 투자를 통해 모빌리티 솔루션,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온디바이스 반도체 혁신을 위한 AI 역량을 함께 높이고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4. 자동차株 ‘불기둥’에…현대차, 시총 3위 ‘바짝’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대기업 시가총액 3위 자리에 바짝 다가서며 LG그룹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 자동차주가 급등하면서 자동차·중공업 중심 그룹들이 시장 주도권을 되찾는 모습이다. 대기업집단 시가총액은 삼성(922조 6965억 원), SK(524조 2395억 원), LG(196조 9331억 원), 현대자동차(195조 7105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차는 9.43% 오른 29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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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01일(토)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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