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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인수의향서 제출 확인"… M&A 성사되나

30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이 몰린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홈플러스가 공개입찰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곳이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0일까지 기업회생계획안을 제출하기로 된 일정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개입찰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접수된 인수의향서와 자금조달 및 사업계획을 검토한 후 의향서를 제출한 곳들과 실사를 위한 비밀준수협약(NDA)을 체결할 예정이다. 예비입찰일 이후에라도 최종입찰일 이전까지는 인수의사를 표시하는 추가 매수희망자들과 협의를 진행한다.



앞서 홈플러스가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인수 후보자는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실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26일까지 최종 입찰제안서 제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매각은 구주 중 우선주를 제외하고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전량을 무상소각하고 신주를 발행해 제3자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매각대금이 피매각사인 홈플러스로 유입돼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금융비용을 감소하는 효과를 가진다.

홈플러스는 연 매출이 약 7조 원에 달하는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 업체다.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기준 1조 3000억 원으로 대형마트 3사 중 가장 높고 주 고객층도 20~40대의 젊은 층으로 구성돼 있다. 홈플러스 측은 "매각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고, 영업정상화를 통해 이번 공개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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