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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제8회 과학기술상·펠로십 시상식

김종승 고려대 교수 등 수상 영예

제8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종승(왼쪽) 고려대 화학과 교수와 차형준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 사진 제공=도레이첨단소재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3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한 제8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펠로십 시상식 현장. 사진 제공=도레이첨단소재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제8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펠로십 시상식’을 열고 김종승 고려대 화학과 교수에게 과학기술상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학계·산업계 인사,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화학 및 재료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과학자에게 수여되는 과학기술상은 김종승 고려대 화학과 교수와 차형준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각각 상금 1억 원을 받았다.



김종승 교수는 세계 최초로 종양을 선택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분야를 개척해 관련 제약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2014년부터 11회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되는 등 한국 과학계의 위상을 제고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차형준 교수는 세계 유일의 홍합 유래 접착단백질에 대한 독창적 연구로 원천재료 개발에 매진해 온 바이오 재료분야의 대표 공학자다. 의료 분야로 기술을 확장하고 다양한 용도 개발과 기술 이전으로 해양생명공학재료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진 연구자들의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펠로십은 박윤수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손창윤 서울대 화학부 교수, 김민규 인하대 화학과 교수, 조수연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조힘찬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수상했으며 3년간 1억 5000만 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 받는다.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2018년 설립된 공익법인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올해까지 과학기술상 16명, 펠로십 35명을 선정했다. 이공계 장학생 255명에게는 장학금을 후원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미래 과학기술의 근간이 되는 화학 및 재료 분야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젊은 과학자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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