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겨냥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로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가족 안전을 책임지는 다양한 첨단 기술과 넉넉한 공간 설계 등을 갖추며 여행 등 야외 활동에도 최적화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모든 트림에는 클리어사이트 룸 미러와 3D 서라운드 카메라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차량에 많은 짐을 싣거나 2열 승객이 탑승한 상황에서도 넓은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룸 미러는 카메라를 통해 약 50도의 시야각을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일반 미러 뷰로 전환할 수 있다.
P250 다이내믹 SE 트림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최소화한다. 주행 속도, 내비게이션, 교통 표지판 인식 등 정보를 풀컬러 그래픽으로 표시해 운전자의 집중도를 높였다.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선명한 그래픽을 구현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확보했다.
실내 공간은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조성했다. 모든 물리적 버튼을 11.4인치 커브드 터치 스크린으로 통합했고 무선 충전 기능과 다양한 수납 공간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는 전체 기능의 80% 이상을 두 번의 터치만으로 조작할 수 있고 SOTA(Software-Over-The-Air) 기술을 통해 최신 소프트웨어를 자동 업데이트한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대형 SUV에 뒤지지 않는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794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2열은 최대 968㎜의 무릎 앞 공간과 984㎜의 머리 위 공간을 제공한다. 2열이 1열보다 높은 구조로 뒷좌석 탑승자도 탁 트인 시야를 느낄 수 있다. 75㎏의 하중을 견디는 루프에는 캠핑 장비나 레저 용품을 적재할 수 있다.
주행 성능도 강력하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최대 600㎜의 도강 능력과 2500㎏의 견인력으로 산길이나 강가 등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는 노면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주행 모드를 조정한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m의 강력한 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7.8초 만에 도달한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관계자는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랜드로버의 패밀리 SUV 브랜드 디스커버리 라인업으로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의 가족을 위해 설계됐다”며 “여행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에게 안성맞춤인 차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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