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322510)는 일본 국립순환기병센터(NCVC)와 인공지능(AI) 의료 솔루션의 임상적 성능을 평가하는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NCVC는 1977년 설립된 순환기·뇌혈관 질환 전문 국립의료기관이다. 제이엘케이는 NCVC와 함께 일본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뇌 컴퓨터단층촬영(CT) 관류 솔루션 ‘JLK-CTP’와 뇌 자기공명(MR) 관류 솔루션 ‘JLK-PWI’의 임상적 성능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제이엘케이 제품이 뇌졸중 진단과 치료 결정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증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이엘케이는 NCVC와의 연구로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보고있다. 제이엘케이 측은 “이미 확보한 7개의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허가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인허가를 획득하고 일본 의료진의 제품 채택률을 끌어올려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특히 일본 의료진은 논문과 임상 데이터를 중시하는 만큼 연구 중심 전략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이번 NCVC와의 연구는 제이엘케이의 기술력이 일본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에게 인정받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러한 기술력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건강보험 C2 신기술 수가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해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일본 시장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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