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017810)은 이우봉 총괄 최고경영자(CEO)가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푸드위크 코리아 2025’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탑·은탑·동탑·철탑·석탑의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이 총괄 CEO는 K푸드의 세계화와 국산 농산물 확대, 산업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 혁신으로 국내 식품산업의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
풀무원은 연평균 1200억 원 규모의 국산 농산물을 제품 원료로 구매하고 있으며 주요 품목의 계약재배를 확대해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보장하고 있다. 2027년까지 지속가능식품 매출의 비중을 65%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로 식물성 지향 식품 확대에도 힘써 왔다.
특히 지속가능한 식품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기반으로 식품산업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총괄 CEO는 ‘바른 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식물성 지향, 동물복지, 건강한 경험, 친환경 케어 등 네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식품기업의 ESG 경영이 산업 표준으로 정착하는 데 앞장섰다.
이 총괄 CEO는 “풀무원은 지난 40여 년간 바른 먹거리와 지속가능식품의 가치를 실천해 온 기업으로, 이번 훈장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바른 먹거리 원칙과 ESG 경영을 기반으로 한국 농식품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훈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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