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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리바트·에버다임 대표 교체…백화점 유임

2026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

백화점·홈쇼핑 등 경영진 유임

민왕일 리바트 대표, 유일한 사장 승진

"안정성에 방점…본업 경쟁력 강화"





현대백화점그룹이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대리바트와 현대에버다임의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주력인 백화점, 홈쇼핑을 비롯해 나머지 13개(홀딩스 포함) 계열사의 경영진은 유임시켰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신임 현대리바트 대표에는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이 내정됐다. 이번 인사에서 유일한 사장 승진자다. 1993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회계·재무·기획조정 부문을 거친 재무통이다.

올해부터 현대L&C를 이끌고 있는 이진원 대표이사(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대표는 1993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현대리바트와 현대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에서 경영지원과 식품서비스 사업을 두루 경험했다.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사장은 1996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그룹의 미래전략과 투자기획을 담당했다.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은 전무로 승진하며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유 신임 대표는 1996년 현대그린푸드에 입사했다.



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백화점과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력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시켜 변화보다는 경영 안정성에 방점을 뒀다”며 “이런 기조 속에서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부사장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내정)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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