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은행연맹(IBFed) 이사회 멤버들이 토스뱅크를 찾아 한국 인터넷은행의 혁신성에 대해 교감했다.
30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앤써니 오슬러 국제은행연맹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국가 은행협회 대표 등 18명이 전날 토스뱅크 본사를 방문했다. 토스뱅크에서는 이은미 대표와 박진현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이 참석해 환영했다.
토스뱅크는 이날 금융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모델과 기술 기반 리스크 관리 시스템 등을 소개하며 한국 인터넷은행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앤써니 오슬러 의장은 “출범한 지 4년에 불과한 토스뱅크가 탄탄한 토대를 구축하며 혁신과 성장을 이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토스뱅크의 성장 스토리는 전 세계 1만 8000여 회원사에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은행연맹은 2004년 설립된 글로벌 은행산업협의체다.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남아공, 캐나다 등 6개 지역의 정회원과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등 4개 지역의 준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들은 이번에 은행연합회가 주관한 제84차 이사회를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단순한 금융 혁신을 넘어 포용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글로벌 금융 생태계 조성해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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