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장기 재생 기업 로킷헬스케어(376900)가 AI 만성 신부전증 예측 프로그램 출시를 앞두고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로킷헬스케어 주가는 오전 10시 34분 기준 전일 대비 2% 오른 3만 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장 기능 저하와 만성신장질환(CKD) 진행 위험을 조기에 분석하는 솔루션 ‘AI Kidney Regen’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AI Kidney Regen은 개인의 건강검진 데이터, 신장 데이터, 초음파 등을 AI로 정밀하게 분석해 향후 5년 내 발생할 수 있는 신장 기능 저하 및 만성신장질환(CKD) 진행 위험을 조기에 분석한다.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을 보조하고, 환자 스스로 신부전 악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가이드 라인을 제공한다. 로킷헬스케어가 보유한 AI 관련 특허 15건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자회사 로킷제노믹스의 유전체 분석 역량도 결합됐다. 회사 관계자는 "유전체·혈액·소변 등 다중 오믹스(Multi-omics)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정밀도를 한층 높였다"며 "의료진은 환자 개개인의 신장 기능 변화 가능성 등을 AI로 분석함으로써 예방적 개입 및 맞춤형 관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Kidney Regen은 국내에서 의료진의 판단하에 신장 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우선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향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AI 신장 재생 플랫폼 수출과 함께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AI Kidney Regen은 신장 기능 저하 위험을 정확하고 조기에 파악하도록 돕는 혁신적인 AI 예방 도구”라며, “만성신장질환 영역의 패러다임을 ‘투석과 이식’에서 ‘예측-관리-예방-재생’으로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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