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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세계 정상들 앞에서 기술 역량 뽐낸 스타트업들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국내 스타트업 그라운드케이·플리토 APEC 지원

AWS 등 글로벌 대기업 7개 사, 13조 투자 보따리

LG전자·SK엔무브, 25조 원 액침냉각 시장 공략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기업 13조 투자에 스타트업 APEC 수주 성공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정부 대형 행사 레퍼런스: 그라운드케이, 플리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이 APEC 정상회의에 자사 기술을 공급하며 시장 신뢰도 확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블루오리진은 8월 에너지장관회의 지원 후 6개 업체로부터 협업 문의를 받았으며, 마이스링크는 "APEC 지원 사례가 영업 첫 마디"가 될 만큼 정부 행사 레퍼런스의 영업 효과가 검증되고 있는 상황이다.

■ 글로벌 대기업들이 한국 AI 인프라에 투자 러시: AWS가 울산 40억 달러에 이어 추가 50억 달러 이상 투자를 발표했고, 르노·지멘스·앰코 등 7개 기업이 향후 5년간 총 9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특히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은 2020년 207억 달러에서 2024년 345억 달러로 66.7% 급증했으며, 제조업 투자는 2.4배 폭증해 글로벌 투자 허브로서 한국의 위상이 급부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 기술 동맹: LG전자가 SK엔무브, GRC와 손잡고 2030년 25조 원 규모로 확장될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편 AI 산업이 생성형에서 추론형으로 진화하면서 대규모 냉각 솔루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스타트업들도 기술 파트너십을 통한 신시장 선점 기회를 적극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APEC 수주 한 마디로 역량 증명”…스타트업 기술 지원 잇따라

- 핵심 요약: 그라운드케이, 플리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 국내 스타트업들이 APEC 정상회의 및 CEO 서밋에 기술을 공급하며 시장 신뢰도 확보에 나섰다. 그라운드케이는 각국 대표단 셔틀버스 운행 관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플리토는 경주 일대 300여 곳에 37개 언어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4단계 자율주행 버스 3대를 포함해 총 4대를 운행 중이다. 특히 블루오리진은 8월 부산 에너지장관회의에서 명찰 발급 키오스크를 설치해 8000명이 이용했고, 이후 6개 업체로부터 협업 문의를 받았으며 이 중 방문객 2만 명 규모 행사 협업 요청도 들어왔다.

2. 글로벌 7개 대기업 13조 투자 보따리…“韓의 AI 잠재력에 베팅”

- 핵심 요약: AWS 등 글로벌 대기업 7개 사가 향후 5년간 한국에 90억 달러(약 12조 9000억 원)를 투자한다. 이는 올해 상반기 한국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의 70%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다. AWS는 “한국이 가진 큰 잠재력에 투자하겠다”며 울산 40억 달러 AI 데이터센터에 이어 추가로 50억 달러 이상 투자를 발표했고, 르노는 한국을 글로벌 5대 전략 허브로 육성하며 기존 생산라인을 전기차 생산 설비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KT와 협력해 대형언어모델(LLM)·GPU인프라 확충 등에 향후 5년간 약 2조 4000억 원을 공동 투입하기로 했다.

4. 씨티·JPM, CEO와 이사회 의장 겸임…“지배구조에 정답 없다”

- 핵심 요약: 금융지주 회장의 이사회 의장 겸직이 원칙적으로 막힌 한국과 달리 미국 대형 은행은 최고경영자(CEO)가 의장을 겸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도 CEO가 이사회 의장을 동시에 수행하며 안정적인 리더십 확보 차원에서 장기 집권과 겸직을 허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한국은 2010년 '은행권 사외이사 모범규준' 이후 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2014년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에서 "사외이사 중에서 이사회 의장을 선임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금융 당국의 지배구조에 정답은 없으며 민간에 최대한 맡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프로야구 한화-LG 격돌에 GS25 ‘함박웃음’… 굿즈 매출만 1000만 원대

- 핵심 요약: GS25가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특화 매장을 운영하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기간 동안 매출 급증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서울 잠실에서 KS 1, 2차전이 열렸던 이달 26, 27일 GS25의 LG트윈스 특화 매장 매출은 직전 주 같은 기간 대비 134.5% 증가했다. 대전에서 운영 중인 GS25의 한화이글스 특화 매장 두 곳에서는 KS에 진출하기 전 대전에서 열렸던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경기일(18, 19, 24일) 기준으로 매출이 직전 동기 대비 48.6% 늘었다. 야구 특화 매장에서는 구단별 티셔츠, 응원 도구 등 굿즈를 중점 판매한다. LG트윈스 특화 매장에서는 KS 1, 2차전이 열리는 이틀간 관련 굿즈 1000만 원어치가 판매됐으며 플레이오프전이 열린 사흘간 한화이글스 특화 매장에서는 굿즈 매출로 1700만 원을 기록했다.

5. LG전자, SK엔무브·GRC와 ‘동맹’…年25조 규모 액침 냉각 시장 공략

- 핵심 요약: LG전자와 SK엔무브가 미국의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Green Revolution Cooling)가 손잡고 25조 원 규모로 확장될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장에 뛰어든다. 이번 협약은 세 회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과 사업 경험,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결합해 빠르게 커지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체결됐다. 또한 세 회사는 액침 냉각과 관련한 기술 동맹을 맺고 급성장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6. 아리수, 스마트 수질 감시 시스템으로 24시간 관리

- 핵심 요약: 서울시가 수돗물 수질 감시를 한층 강화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나선다. 시는 탁도·잔류염소·pH 등 주요 항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수질자동측정기를 기존 208곳에서 556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는 2019년 ‘붉은 수돗물’ 사태를 빚은 문래동 수질사고 이후 측정 지점을 더욱 확대한 것이다. 556곳에 설치한 645대의 수질자동측정기는 탁도, 잔류염소, pH 등 주요 항목을 10초 단위로 수집하고 1분 단위로 감시해 먹는 물 수질 기준을 벗어나면 즉각 대응하는 체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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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30일(목)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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