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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등 중소 의료IT 12개사, 사우디 국부펀드 자회사와 MOU

사우디 병원 200여곳에 솔루션 수출 추진

'K-헬스케어 컨소시엄', 사우디 박람회서 호응

. 홍우선(왼쪽부터) 이지케어텍 대표, 문병준 주사우디 대사, 모하네드 알라시드 린비즈니스서비스 대표가 28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헬스케어 박람회 GHE 2025' 행사장에서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지케어텍




병원정보시스템 기업 이지케어텍(099750) 등 중소 의료 정보기술(IT) 업체 12곳으로 구성된 ‘K-헬스케어 컨소시엄’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린 비즈니스 서비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K-헬스케어 컨소시엄과 린 비즈니스 서비스는 이달 28일(현지 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헬스케어 박람회 ‘GHE 2025’ 행사장에서 MOU를 체결했다. GHE는 전세계 2000여개 기업에서 10만 명 이상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헬스케어 전시회로, 사우디 정부의 헬스케어 산업 디지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우디 보건부가 후원한다.



린 비즈니스 서비스는 사우디 보건부가 설립한 국부펀드 산하 자회사로 사우디 정부의 핵심 정책 과제인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린 비즈니스 서비스 산하 200여개 병원에 한국의 의료정보시스템(HIS)과 각종 첨단 솔루션을 수출하는 구체적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라칸 칼리드 빈 도하이쉬 사우디 건부 국제협력 담당 차관보는 문병준 주사우디대사, 홍우선 이지케어텍 대표 등과 만나 양국 민관 헬스케어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K-헬스케어 컨소시엄 12개사는 30일까지 이어진 GHE 2025에서 ‘팀 베스트케어 코리아’ 부스를 열어 공동으로 전시를 진행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는 서울대병원 자회사인 이지케어텍을 비롯해 데이터스트림즈, 씨어스테크놀로지, 알피, 에이아이트릭스, 이스파이스, 제이엘케이, 지티에이컴, 퍼즐에이아이, 피플앤드테크놀러지, 하해호, 한컴케어링크 등이다. 현장에서 HIS, 심전도 분석 인공지능(AI), 환자 상태 예측 AI, AI 음성 전자의무기록(EMR) 등 첨단 솔루션들을 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홍우선 이지케어텍 대표는 “보건복지부와 주사우디 대사관의 관심과 지원 아래 여러 기업들과 손잡고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의 경쟁력을 중동에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의 구성원으로서 양국 협력 및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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