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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AI 신약 플랫폼 상업화 본격화…내년 흑자전환 전망[Why 바이오]

독자 AI 플랫폼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사업 본격화

FFS·PaaS 등 다각화된 수익모델 통해 글로벌 협력 확대

슈퍼컴 기반 'AI-DC 풀스택' 모델로 비용·보안 경쟁력 확보





신테카바이오(226330)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의 상업화를 본격화하면서 내년 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30일 리포트를 통해 “신테카바이오는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갖춘 ‘AI-DC 풀스택’ 모델을 운영해 경쟁사 대비 비용 효율성과 데이터 보안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슈퍼컴퓨팅 센터(ABSC)와 독자 AI 신약개발 플랫폼(Sm-ARS™, Ab-ARS™, NEO-ARS®)을 기반으로 합성신약과 항체신약 후보를 발굴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회사의 핵심 성장축은 △AI Driven Asset Program, △FFS(Fee For 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 SaaS(LM-VS) 등을 통한 AI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신테카바이오가 보유한 슈퍼컴퓨팅 인프라, AI 신약개발 플랫폼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향후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회사의 주요 매출원인 AI Driven Asset Program에 대해 "자체 AI를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제약사에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모델"이라며 "회사는 단기·중기·장기 수익을 균형 있게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FFS(Fee For Service)는 고객 맞춤형 후보 물질 발굴 및 패키지 판매를 통한 단기 매출 창출 방식이다. 박 연구원은 "FFS는 고객 맞춤형 신약 후보 탐색을 단계별 과금 구조로 제공하며,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다양한 글로벌 협력을 통해 반복 매출 구조를 구축하고 상업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국내 대형 제약사와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R&D) 전문기업 루다큐어와 함께 항암 후보물질 탐색을 진행했고, 미국의 TPD 전문 나스닥 상장사와는 유효물질 발굴을 위한 1·2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회사는 AI 기반 플랫폼의 다각적 수익 모델 등을 통해 내년 흑자 전환과 2027년 성장 가속화라는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며 "글로벌 AI 신약개발 경쟁 속에서 독자적인 Full-Stack 모델과 인프라 우위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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