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2025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K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황룡원에서 K뷰티 파빌리온을 운영하고, 설화수 인삼 입욕제와 헤라 파운데이션 및 립 제품을 개인 맞춤형으로 직접 제조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차 브랜드 오설록은 말차를 직접 블렌딩하고 다양한 말차 음료를 마셔볼 수 있는 말차 스테이션을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뷰티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을 31일까지 황룡원에서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더후의 제품인 ‘환유고’ 등 다양한 환유 제품을 발라보고 주원료인 산삼 향을 맡아볼 수 있다. 전통 자개 장식과 노리개를 만들 수 있는 체험도 마련했다.
27일에는 미국 유명 패션 디자이너이자 사교계 명사인 니키 힐튼이 더후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경주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미리 살펴보기도 했다. 니키 힐튼은 현장을 둘러본 후 “진정한 럭셔리 K뷰티 열풍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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