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가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포틀랜드 시멘트, 드라이모르타르, 레디믹스트 콘크리트 등 3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올해 신설된 '품질유공 CEO상'에 한일시멘트 전근식 사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소비자와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지표다. 수여식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한일시멘트는 시멘트 부문에서 순환자원 활용 확대와 폐열을 활용한 에코발전설비 운영으로 친환경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연구와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 도입으로 '저탄소·저에너지 시멘트'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드라이모르타르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브랜드 '레미탈'이 건축 현장 효율성을 높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까다로운 미장 작업이 필요 없는 '무미장 레미탈 FS500',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 되는 '고밀도 레미탈 FS600 HD' 등 건설 현장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들을 출시했다. 친환경 타일 접착제 '하이폭시' 등은 건설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이다.
레미콘 부문에서 한일시멘트는 계열사 한일산업과 함께 전국 20개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며 다권역 레미콘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고강도·고유동 레미콘 개발과 저탄소 레미콘 인증으로 친환경 기술을 확대했고, 고객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품질 관리 서비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편 전 사장은 품질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성과를 인정받아 '품질유공 CEO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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