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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농수산물 소비 확대’ 현대그린푸드 대통령 표창

단체급식 업계서 첫 수상…식품산업 발전 기여 인정

혈당완화 쌀 가공기술 개발…“청년 농업인 지속 육성”

박홍진(오른쪽) 현대그린푸드 사장이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식품 외식 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행사에 참석해 송미령(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453340)가 단체 급식 업계 최초로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현대그린푸드는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식품 외식 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맞춤형 건강식) 관련 연구를 통한 국내 식품 산업 발전과 국산 농수산물 소비 확대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사업을 통해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연구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쌀을 섭취해도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하는 새로운 가공 기술을 개발했다. 이화여대·서울아산병원과 공동 임상 연구를 진행해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고령자 맞춤형 전문 식단도 선보였다. 현재 국내 고령 친화 우수 식품의 약 20%를 현대그린푸드가 생산하고 있다.

단체 급식과 식자재 유통 사업 영역에서는 국산 농축수산물을 적극 사용하며 소비 확대를 이끌고 있다. 하루 평균 75만 식을 제공하는 전국 650여 개 급식 사업장에는 450여 개 협력사가 생산하는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사용한다. 또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농수산물을 대량 매입해 단체 급식 식자재로 활용하면서 국내 농산물 수급 안정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올 3월에는 작황 부진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제주 양배추 100톤을, 지난해에는 제주산 당근을 200톤 매입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내 식품·외식 산업 발전과 건강한 농수산물 공급 생태계 구축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회사 지향점에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농수산물 사용과 인재 육성, 신기술 개발 등의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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