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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엔비디아 훈풍’ 탄 SK하이닉스, 역대 최고가 [이런국장 저런주식]

장중 54만 3000원 기록

3분기 영업이익 11조 돌파

SK하이닉스의 HBM 메모리. 사진 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000660)가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롭게 썼다. 최대 실적 발표와 사상 첫 200달러 주가를 돌파한 엔비디아 이슈가 겹치면서 투자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9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3.84% 오른 54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4만 3000원까지 오르면서 정규장 거래 기준 최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3분기 매출 24조 4489억 원, 영업이익 11조 383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동기보다 두자릿수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SK하이닉스는 프리마켓에서도 53만 9000원에 거래되는 등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전 최고가는 27일 53만 7000원이었다.



엔비디아발 호재도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에 원동력이 됐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4.98% 오른 201.03달러에 마감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주가 200달러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5개 분기 동안 5000억 달러 규모의 주문이 확보돼있다며 인공지능(AI) 거품론을 일축한 것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AI 투자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일 2.45% 하락했던 삼성전자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만 9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지만 다시 ‘10만 전자’로 복귀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0% 상승한 1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대 실적·엔비디아 훈풍’ 탄 SK하이닉스, 역대 최고가 [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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