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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분석까지 척척…AI 프론티어 심포지엄서 신기술 전시

IITP, 국제행사 전시 성료

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와 홍진배 IITP 원장, 최예진 스탠퍼드대 교수 등이 27일 ‘국제 AI 프론티어 심포지엄 2025’에서 R&D 성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IITP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제 AI 프론티어 심포지엄 2025’를 개최하고 AI 연구기관인 ‘글로벌 A I프론티어랩’과 ‘AI연구거점’ 등의 연구개발(R&D) 성과 21점을 전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4점은 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와 홍진배 IITP 원장, 최예진 스탠퍼드대 교수 등 내빈이 직접 방문해 주목을 받았다.

김기수 경희대 교수 연구팀의 ‘신속한 MRI 및 운영 예측 기반의 의료 효율성 개선’은 기존보다 MRI 스캔 시간을 단축해 환자 치료 비용을 절감하고 일반 모델로는 적용이 어려운 병원 운영 예측용 임상 특화 언어모델을 개발한 성과다. 대규모 EHR 데이터와 웹 텍스트로 처음부터 훈련된 언어 모델 계열인 ‘랭(Lang) 1’을 사전 학습했다.



한보형 서울대 교수 연구팀의 ‘반사실 추론과 이를 활용한 알츠하이머 진단 모델 강화 방법’은 알츠하이머병 조기 예측 AI 기술을 구현했다. 세계 최고 수준 저널 IEEE TPAMI에 게재된 이 연구는 알츠하이머병의 중증도와 진행 단계를 반영해 다양한 반사실적 가설을 만들 수 있는 최초의 모델을 제시했다. 기존 연구들이 단순히 진단 성능 향상이나 결과 설명에만 치중했던 것과 달리 진단 모델 학습, 설명, 강화 과정을 하나로 결합해 의료 AI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연구팀의 ‘주방 작업을 위한 DPO 미세조정 다중모달 비전행동언어 대형 모델’은 로봇이 데이터를 수집 및 행동 계획에 반영하는 ‘로봇 VALM’을 개발한 게 골자다. 로봇 에이전트가 사람의 명령 및 주변 환경을 인지해 추상적인 명령에서 행동 계획을 상식에 해 도출 및 실제 수행한다. 일상생활 및 제조현장등에서 구체적인 로봇 프로그래밍 없이 AI가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상식을 스스로 학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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