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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사천피 주역’…SK하이닉스 사고 삼성전자 팔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순매수 2위 삼양식품, 3위 하나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8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삼양식품(003230), 하나금융지주(086790), 한중엔시에스(107640)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순매도 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 주가는 9월 1일 26만 9000원에서 이달 27일 53만 5000원으로 두 달 만에 98.88% 상승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4000포인트를 달성하는 데 앞장섰다. 이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2.71% 하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70만 원까지 높였다. 내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메모리 시장 성장세가 계속되는 만큼 실적 대비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다. AI 서버뿐만 아니라 일반 서버 증설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당분간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순매수 2위는 삼양식품이다. 삼양식품 주가는 125만 9000원으로 보합 수준이다. 3분기 매출이 6000억 원, 영업이익이 1251억 원으로 추정된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수익성은 관세 부담, 밀양 제2공장 관련 비용 증가, 중국 비중 확대 등으로 다소 아쉽지만 일시적 구간에 불과할 것”이라며 “9월부터 미국 내 가격 인상이 반영되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순매수 3위는 하나금융지주가 차지했다. 증권사 실적 컨센서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3806억 원, 당기순이익 1조 669억 원이다. 증권사들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추가적인 자사주 1000억 원 매입을 예상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2026년과 2027년 총주주환원율을 46.9%, 50.9%로 전망한 상태다. 향후 금리와 환율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경상 충당금이나 환평가손익 등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한화시스템(272210), 삼성전자, SK오션플랜트(100090) 등이다. 전일 순매수 상위는 하이브(352820), 한미약품(128940), 한화시스템 등으로 집계됐다. 전일 순매도 상위는 두산에너빌리티(034020), SK하이닉스, 한국전력(015760) 등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엇갈리는 ‘사천피 주역’…SK하이닉스 사고 삼성전자 팔아 [주식 초고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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