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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CPHI' 총출동…美 관세 우려 속 "수출국 다각화"

삼성·롯데·SK·프레스티지 등

신약 플랫폼·CDMO 역량 홍보

CPHI 로고. 사진 출처=CPHI




한국 바이오기업들이 ‘CPHI 월드와이드 2025(CPHI)’에 대거 참가해 글로벌 협력과 수출선 다변화에 나선다.

2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리는 CPHI 2025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팜테코, 롯데바이오로직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 등 국내 업계가 참가한다.

CPH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문 전시회로 1990년 원료의약품(API) 전시회로 시작해 현재는 완제의약품, 바이오의약품, 포장·물류, 임상시험·위탁생산(CRO·CMO)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제약 벨류체인 대표 행사로 통한다.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업계는 잇달아 단독 부스를 차리고 고객확보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홍보할 계획이다. 압도적인 생산능력과 다수의 트랙레코드, 신규 위탁생산(CMO) 브랜드 ‘엑설런스’를 선보인다. 롯데바이오도 단독 부스를 통해 한국과 미국으로 구성된 ‘듀얼 사이트’의 장점과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 대표는 "시장의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파트너의 역할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팜테코도 단독 부스를 마련해 소분자, 생물의약품, 유전자 치료제 등 CDMO 솔루션을 알린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CDMO 자회사 IDK 바이오로직카도 세포 배양 및 미생물 기반 단백질, 단일클론 항체, 백신, 유전자, 면역 치료제 생산능력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한국관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CDMO 사업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의약품 관세 100%를 예고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수출 국가 다변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유럽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파트너들과 네트워킹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플랫폼 기업들도 나선다. 셀트리온(068270)은 해외 원부자재 공급 및 의약품 위탁생산(CMO) 등 분야에서 기존 협력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투지바이오는 핵심 플랫폼 기술 ‘이노램프’를 기반으로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파트너링과 라이선스아웃 기회를 모색한다. 유한양행도 완제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이 외에도 건강기능식품업체 케어젠이 펩타이드 기반 건기식과 치료제 제품을 알리며 아미코젠, 휴온스, 제테마, 한미약품(128940), 일동제약, 대원제약, 대웅제약(069620), 동아에스티, 코오롱생명과학, 삼천당제약 등 다수 국내 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기술·생산 역량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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