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이 지역 시민단체인 인천녹색연합과 협력해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 투명 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야생조류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야생조류 보호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스티커 부착 면적도 지난해 약 400㎡에서 올해 약 1100㎡로 한층 확대했다. 셀트리온은 스티커 부착 이후에도 인천녹색연합과 협업해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효과를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환경부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구조물에 일정 간격의 무늬가 있는 경우 조류가 인공 구조물을 인지해, 충돌 방지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기업의 생물다양성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BNBP) 이니셔티브에 가입해,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연자본 보전 노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을 비롯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min9@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