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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부터 최수연 대표까지…글로벌 빅테크 고위급 인사, APEC에 ‘총출동’

29일 개막 APEC 써밋서 AI 미래 주요 화두로

구글·MS·AWS·메타 등 빅테크 기업 경영진 참석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경북 경주 보문단지 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막판 준비가 한창이다. 연합뉴스




전 세계 경제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전세계 주요 빅테크 수장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전 2025 APEC의 핵심 행사 중 하나인 APEC CEO써밋에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을 비롯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등 국내외 주요 테크기업의 경영진들은 이번 APEC CEO 써밋에서 AI의 확산을 화두로 APEC 국가들이 함께 고민해야 할 방향성과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7일 APEC CEO써밋을 주최하는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CEO 써밋 마지막날인 31일 경주 에술에 전당에서 열리는 특별 세션에 참가한다. 황 CEO는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로봇 공학과 디지털 트윈, 자율 주행 분야 산업 성장을 이끌고자 하는 엔비디아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9일에는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 경영자가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함께 나란히 한 세션 연단에 오른다. 이들은 AI발전을 위한 데이터센터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 등 관련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의 최고경영진(C레벨) 임원인 에릭 에반스타인 북미 정책 총괄도 APEC에 참석한다. 에반스타인 총괄은 30일 APEC 서밋에서 ‘신뢰 기반 성장: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기회의 확장’을 주제로 발표한다. 에반스타인 총괄은 이번 APEC에서 디지털 플랫폼이 혁신 추구하면서도 어떻게 거버넌스(지배구조)·안전을 내재화하는지 실제 경험과 모범 사례 등을 들어 공유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맷 가먼 AWS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에릭 에반스타인 틱톡 북미총괄. APEC CEO써밋


구글 고위 관계자도 연단에 오른다. 구글의 아시아태평양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사이먼 칸은 30일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차세대 AI로드맵’ 세션에 참석한다. 칸 CMO는 이 자리에서 APEC 회원국 간 협력 모델 개발과 글로벌 기술과 표준을 지역적 맥락에 맞게 적용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세션 무대에는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도 함께 오른다.

안토니 쿡 마이크로소프트(MS) 법무담당 부사장은 30일 연사로 나선다. 쿡 부사장은 AI확산을 위해 민간 기업과 공공의 협력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MS에서는 쿡 부사장과 별도로 울리 호만 부사장이 31일이 별도의 세션에 참석한다. 그는 에이전틱AI 도음을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타의 사이먼 밀너 부사장은 29일 APEC 경제권 내 AI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연설에 나선다.

주최 측인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8~31일 열리는 CEO 써밋에 APEC 21개 회원국 중 정상급 인사 16명과 기업인·경제인 등 약 1700명이 참석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한다. APEC CEO 써밋은 APEC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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