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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2호선 45개 트램 정거장 이름 나왔다

대전시, 정거장 명칭 확정 고시… 시민 의견 및 국립국어원 감수 완료

대전도시철도 2호선 45개 정거장 역명.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45개소에 대해 정거장 명칭을 확정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관련 법령에 따라 제정 기준을 마련하고 전문가 사전 자문을 받았고 4월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960여 명의 시민 의견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5월 시・구 정책조정 간담회 개최와 6월 5개 자치구 지명위원회 심의를 받았고 7월 시의회 의견 청취, 8월부터 10월까지 2차례 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심도있게 검토 후 제정했다. 이후 국립국어원 공공 용어 번역 감수를 거쳐 최종 고시하게 됐다.



최종수 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정거장 명칭 고시는 트램 정거장 명칭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개통 전 시민들에게 사전 인지도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5개 구를 연결하는 순환선으로 연장 38.8㎞,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이 건설되며 정거장 건설공사는 2026년 상반기 착공 등 2028년 12월 개통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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