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공경제는 1000m 이하의 저고도 공역에서 유·무인 항공기를 활용해 여객·화물 운송, 관광, 농업 등 다양한 산업을 융합적으로 발전시키는 중국의 신성장 동력 산업을 의미한다.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드론 등 유·무인 항공기를 중심으로 물류·관광·농업·소방·의료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돼 새로운 경제 영역을 창출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저공경제를 전략적 신흥 산업으로 지정하고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2030년 저공경제 산업 규모는 2조~3조 위안(약 370조~5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가 미래 먹거리로 저공경제를 점찍으면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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