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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美 테네시 주지사 회동 "공급망 확대 논의"

24일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 방문  

이수일 그룹 부회장 등과 간담회

빌 리(왼쪽 여섯번째) 미국 테네시 주지사, 이수일(왼쪽 다섯번째) 한국앤컴퍼니그룹 부회장 겸 한온시스템 대표 등이 24일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은 빌 리 미국 테네시주 주지사가 24일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방문해 이수일 부회장 겸 한온시스템 대표,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공동대표 등을 만났다고 26일 밝혔다.

북미 자동차·부품 산업의 핵심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테네시 주에는 한국앤컴퍼니의 배터리 생산 공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생산 공장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측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 원활한 현지 진출을 위한 주 정부 차원의 지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경쟁력 있는 현지 인력 확보 등 모빌리티 산업 발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측은 “테네시 주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미국 내 생산·공급망 확대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북미 지역에서의 자동차 배터리·열관리·타이어 등 자동차 핵심 부품 연구·개발 비즈니스 관점으로 볼 때 상호 보완 여지가 크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017년 테네시 북부 클락스빌에 준공한 한국타이어 공장의 증설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올해 연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량 증대와 함께 기존 승용차에서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용 타이어로 생산 라인업이 확대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테네시는 인력·물류·세제 환경 모두 우수해 우리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북미 '모빌리티 허브' 테네시와의 협업으로 첨단 연구개발(R&D) 강화, 공급망 고도화, 고용 창출 등을 실현해 조현범 회장이 주문한 '국가 경제 기여'에 힘을 더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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