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 들어서자 노란색 8층짜리 대형 건물이 한눈에 들어왔다. 입구에서부터 츄파춥스 젤리와 멘토스 사탕이 가득찬 이곳은 츄파춥스와 멘토스의 팝업스토어 '츄토피아'. 건물 자체가 간식 자판기 콘셉트로 꾸며져 마치 자판기 속으로 들어가는 착각을 준다.
츄토피아는 츄파춥스 젤리 신제품 ‘사워 튜브’와 멘토스의 신제품 ‘필링 베리 굿’ 출시 기념으로 마련됐다. 1~4층 내부는 층마다 다채로운 색감의 동화같은 인테리어로 꾸며져 몰입감을 더했다. 1층에서는 텀블러와 파우치,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신제품을 받을 수 있는 퍼즐 맞추기 게임을 진행한다. 자판기 진열창을 모티프로 한 2층의 포토존을 지나면 츄파춥스와 멘토스를 직접 생산해보는 테마로 구성된 3~4층이 나온다.
특히 츄파춥스 젤리 캐릭터인 '개코'에게 먹이 주기, 고리던지기, 단어 완성하기, 미니 농구 등 이번 신제품 특징을 즐길 수 있는 각종 참여형 게임이 진행된다. 츄파춥스와 멘토스를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처럼 각종 게임을 수행할 때마다 신제품으로 꾸밀 수 있는 나만의 간식 자판기 패키지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8층에서는 카페와 협업한 한정판 메뉴를 판매하고 곧 다가올 할로윈 시즌에는 로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츄파춥스와 멘토스를 보유한 제과 기업 페르페티 반 멜레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츄파춥스와 멘토스의 상쾌하고 즐거운 이미지가 차별화된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 접점을 통해 츄파춥스와 멘토스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츄토피아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6일간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월~목요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금~일요일 오후 1시부터 11시까지며 1층 공간은 24시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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