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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시대 앞당긴다…삼성전자, 소프트뱅크와 차세대 통신 협력

AI-RAN·텔코 LLM 등

4대 분야 공동 연구

미래 기술 선점 목표





삼성전자(005930)가 소프트뱅크와 차세대 통신 시장 선점을 위해 6세대(6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기술을 함께 연구한다.

삼성전자와 소프트뱅크는 4대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약했다고 24일 밝혔다. 협력 분야는 △6G △AI 활용 무선 접속망 기술(AI for RAN) △AI와 무선 접속망 통합 기술(AI and RAN) △텔코(Telco) 거대언어모델(LLM)이다. 양사는 이들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새로운 활용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양사가 차세대 통신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이유는 7GHz 등 신규 주파수 대역 사용이 논의가 올해부터 시작되면서 6G 통신 표준화 경쟁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표준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양사가 꼽은 4대 핵심기술의 빠른 개발과 상용화가 필수적이다. 이들 기술은 기존 통신망에 AI 기술을 더해 속도와 안정성, 효율화까지 이루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양사는 그간 쌓은 첨단 기술력과 네트워크 구축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의 상용화 속도를 앞당길 방침이다. 정진국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부사장)은 “소프트뱅크와 협력해 의미 있는 사용 사례를 발굴하고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선점할 것”이라며 “AI-RAN과 6G 분야의 앞선 기술력으로 미래 통신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츠쿠다 히데유키 소프트뱅크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통신 기술의 글로벌 리더인 삼성전자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첨단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차세대 네트워크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는 오는 11월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을 연다. AI-RAN 연구를 주제로 통신 산업계, 학계 등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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