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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새희망홀씨대출’ 5588억 공급

시중은행 유일 5000억 넘어서

목표 달성률도 87.5%로 최고

우리은행 본사 전경. 사진 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의 올해 ‘새희망홀씨대출’ 취급액이 5000억 원을 넘어섰다. 새희망홀씨대출은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이다.

우리은행은 올 3분기까지 누적 공급액이 5588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중은행 가운데 취급액이 5000억 원을 돌파한 곳은 우리은행이 유일하다.

우리은행은 지난해에도 6374억 원 규모의 새희망홀씨대출을 공급해 시중은행 중 홀로 6000억 원을 넘겼다. 올해도 △1분기 1540억 원 △2분기 1750억 원 △3분기 2298억 원을 공급하며 지속적으로 대출액을 늘리고 있다. 새희망홀씨대출 목표 달성률(87.5%)도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생산적 금융에 73조 원, 포용 금융 확대에 7조 원 등 총 80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중 새희망홀씨대출을 포함한 서민금융 대출 확대에 3조 5000억 원을 편성했다. 금융 비용 경감을 위해 성실 상환 고객의 금리 우대 폭을 기존보다 0.1~0.5%포인트 확대하고 저신용자(7등급 이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0.3%포인트 금리 우대를 신설해 대출 목표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우리은행은 서민금융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2023년 청년·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연 5.0~5.5% 금리가 적용되는 우리 청년도약대출과 우리 사장님 생활비대출을 내놓았다. 또 우리은행 대출을 최대 10년까지 장기 분할상환으로 전환할 수 있는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서는 우리WON뱅킹과 대출중개 플랫폼 연계를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실수요자 중심의 서민금융 공급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우리은행의 관계자는 “남은 4분기에도 저신용자 및 성실 상환 고객에 대한 금리 우대를 늘려 포용적 금융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서민금융에 힘써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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