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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첫 국내 출자 대상 IMM 등 4곳 후보 좁혔다 [시그널]

IMM크레딧·인베,어펄마,도미누스

국내기업과 해외 진출 기대





한국투자공사(KIC)의 첫 국내 출자 운용사 후보로 IMM크레딧등 4개사가 선정됐다. KIC는 이들 중 2곳을 최종 선정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펀드에 출자할 계획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IC는 IMM크레딧, IMM인베스트먼트, 어펄마캐피털,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4곳을 적격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했다. KIC는 11월 이들 중 최종 2곳에 각각 2억 달러(약 290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앞서 국내 PEF 6곳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KIC는 원칙적으로 해외자산에만 투자하고, 전문성이 높은 해외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탈(VC)에 출자해왔다. KIC출범 초기부터 국내 업계 발전을 위해 국내 PEF에 출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최근 들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번에 선정된 PEF들은 주로 국내 투자에 적극적인 운용사들이다. 이번 출자사 선정을 계기로 해외 투자 발굴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최근 IMM인베스트먼트는 항공기 리스사 크리안자에비에이션 지분 100%를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BC파트너스 크레딧-FPG아멘텀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어펄마캐피탈은 상대적으로 해외 투자를 이어온 중견 PEF로 도레이첨단소재 연성동박적층판(FCCL)사업부 인수를 논의 중이고. 메타넷티플랫폼과 빔모빌리티에 투자한 바 있다.

KIC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나 현지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도 집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PEF들이 국내 기업과 손잡고 컨소시엄 형태의 해외 투자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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