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외국인 방문객에게 경주 고유의 문화를 알리는 '비로컬위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달 25∼31일 진행되는 비로컬위크 캠페인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버전의 네이버 지도로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식당, 카페, 공방 등 로컬 상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는 네이버지도에 랜드마크를 3차원으로 구현한 '플라잉뷰 3D' 기능이 도입된다. 또한 네이버지도에서 경주를 검색하면 인기 장소, 추천 맛집, 카페 등을 추천하는 발견피드도 적용된다.
한편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PEC 기간 캠페인이 열리는 현장을 찾아 경주 로컬 사업자를 만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캠페인으로 외국인 방문객이 로컬의 가치를 발견하고 경주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더 많이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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