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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엔지니어링, ‘AI 드론’ 첫 공개… 방산 드론 시장 공략 시동

드론·MOMA·스마트체어 연계 AI 선보여

안보 핵심 드론 시스템 방위산업 활용 기대

KES 2025 코엑스 A홀 고성엔지니어링 부스에서 AI 드론이 비행하며 내부를 탐색하는 모습. 사진 제공=고성엔지니어링




고성엔지니어링이 국내 최대 규모 전자·IT 전시회에서 업계를 선도할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을 선보였다.

로봇 SI·AI 솔루션 전문기업 고성엔지니어링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DDE와 협력해 ‘한국전자전’(KES 2025)에서 AI 드론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KES 2025는 국내 최대 전자·IT 전시회로 서울 코엑스에서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고성엔지니어링은 인터넷이 없는 오프라인 환경에서 드론·모바일 로봇(MOMA)·스마트체어가 상호 작용하는 자율 군집 AI 컨셉으로 전시를 기획했다. 외부에서 스마트체어 사용자가 음성 명령으로 실내 공간 탐색을 지시하면 드론이 화재를 감지한다. 이 때 AI가 스스로 인지·판단·실행하는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을 완벽히 구현했다.



고성엔지니어링은 ‘GPS-Denied 드론’ 등 파트너사 DDE의 AI 기술 다수를 확보해 국내 및 아시아 사업 권한을 보유했다. 향후 GPS 전파방해 환경을 극복한 오프라인 AI로 아웃도어에서 더 고도화한 기능으로 활약할 계획이다.

최창신 고성엔지니어링 대표는 “당사는 자동화 설비와 로봇 시스템 통합뿐 아니라 올해 초부터 모빌리티 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AI 드론 기술 확보에 노력해왔다”며 “글로벌 안보의 핵심이자 무기체계 중심으로 떠오른 드론 시스템은 향후 방산부문에 폭 넓은 활용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고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23년 타임폴리오자산운용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해년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IPO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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