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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로 연금 관리 끝…탐폴운용, 글로벌탑픽액티브 ETF 오는 28일 상장

전 세계 증시 주도주를 한 바스켓에 담아 투자

위험을 정량화해 우선순위 매긴 뒤 균형 투자

리밸런싱 시점 고민 필요 없고 비용도 절감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글로벌탑픽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복잡한 글로벌 자산군과 수천 개 ETF 중에서 지금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는 핵심 ETF만을 선별·집중하는 액티브 EMP(ETF Managed Portfolio) 전략을 하나의 ETF로 구현했다. 개인투자자는 물론 확정기여(DC)·개인형(IRP)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간편하게 전 세계 시장의 주도 흐름을 한 바스켓으로 추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22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자료를 내고 오는 28일 TIMEFOLIO 글로벌탑픽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의 운용 핵심은 ‘모멘텀 기반의 액티브 셀렉션’과 ‘위험 관리’다. 타임폴리오 전사 리서치 시스템이 산출하는 글로벌 ETF 유니버스(주식·채권·원자재·테마·퀄리티·밸류·로우볼 팩터 등)를 상시 관찰해 가격 모멘텀·거래대금·유동성·변동성·상대 강도·기초 지수 구성 등 위험을 정량화해 우선순위를 매긴다. 동시에 섹터나 지역 편중을 제한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해 강한 것에 집중하되 한쪽 쏠림은 차단하는 구조로 초과 성과와 방어력의 균형을 추구한다.



연금투자 관점의 활용도도 두드러진다. DC·IRP 계좌에서 단일 ETF로 글로벌 전략배분과 전략형 종목 선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계좌 내 상품(ETF) 수를 최소화하면서도 ‘자산 배분의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적립식으로 매수해도 포트폴리오가 자동으로 최신 주도 테마로 회전되기 때문에 투자자는 시장 국면마다 상품을 갈아타거나 리밸런싱 시점을 고민할 필요가 적다.

투자대상은 특정 국가나 단일 섹터에 고정되지 않는다. 글로벌 메가트렌드 (AI·디지털 소비 추세·에너지, 방산), 스타일 팩터(퀄리티·밸류 등), 그리고 지역 로테이션(미국·유럽·일본·신흥국)까지 폭넓게 활용한다. 강한 랠리 구간에는 주도 섹터·테마 ETF의 비중을 기민하게 높이고, 변동성 확대 구간에는 저변동/고퀄리티·현금성 ETF·채권을 활용한 방어 배치를 확대한다. 결과적으로 “상승장에서는 더 강하게, 조정장에서는 더 억제”하는 비대칭 성과곡선을 목표로 한다.

배현주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매니저는 “연금은 복잡할수록 실패 확률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탑픽액티브 ETF는 ‘무엇을 살지’와 ‘언제 갈아탈지’라는 두 가지 고민을 하나의 ETF로 해결했다”며 "모멘텀이 강한 자산에 집중하고, 쏠림과 변동성은 시스템으로 관리해 연금 계좌의 ‘기본 포트폴리오’ 역할을 확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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