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국산 연어를 23~26일 판매한다.
전 세계 양식량의 1%에 불과한 프리미엄 품종 ‘왕연어’를 100g당 4490원으로 선보인다. 왕연어는 출하까지 약 2년 6개월 이상 소요된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2023년 연어 양식 전문기업 월야수산과 함께 스마트팜 관제 시스템을 적용했다. 연중 최적 수온(13℃ 이하)을 유지해 신선하고 안전한 품질의 연어를 길러냈다. 이번 국산 양식 연어 행사를 위해 총 5톤의 물량을 사전계약했다.
‘슈퍼푸드’인 연어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한국은 노르웨이, 칠레 등 해외 수입산에만 100% 가까이 의존해 국제 정세나 환율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수급 불안정 및 가격 상승에 노출돼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