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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30주년' CJ올리브네트웍스 "2030년 국내 톱5 AX컴퍼니 도약"

14일 임직원 모여 창립기념 행사 진행

20년 이상 흑자경영하며 내실 다져

스마트제조·미디어 IT서비스 등 성장

2028년 대외 매출 비중 42% 확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CJ(001040)올리브네트웍스가 앞으로 5년 안에 국내 톱5 AX(인공지능 전환)·DX(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으로의 정체성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창립기념일인 지난 14일 유인상 대표와 주요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30년간의 성과와 2030년 국내 Top5 AX·DX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동안 제조·유통·물류·미디어 등 생활문화 기반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계열사 IT시스템 운영, 개발 및 유지보수, 보안, 네트워크 등 안정적인 IT서비스를 지원하며 성장해왔다. 창립 당시 매출 140억 원 규모였던 회사는 2024년 기준 매출 7277억원을 기록했으며, 내년에는 매출 1조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01년부터는 20년 넘게 흑자 경영도 지속했다. 2024년 영업이익은 574억 원 수준이다.

회사의 성장 곡선은 외형적인 규모 변화에서도 나타난다. 1995년 150여 명의 엔지니어로 시작해 2015년에는 약 880명으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1500명 규모로 1000명 이상 임직원수가 늘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사진 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앞으로 CJ그룹의 4대 사업군(식품, 바이오, 물류·유통, 엔터·미디어) 중심의 IT 전문성 강화와 핵심사업의 질적·양적 성장 가속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AX선도를 위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지속 강화 중이다.

특히 스마트제조물류 사업의 경우, 식품, 음료, 제약, 바이오, 뷰티 등 전 산업에 걸쳐 100여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며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화요, OB맥주, hy 논산 신공장 등 국내를 비롯해 하이트진로의 글로벌 생산공장 구축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산업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방송·미디어 IT서비스 역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누적 3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기획, 컨설팅, 개발, 네트워크, 인프라까지 약 150여 명의 방송미디어 분야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최근에는 버츄얼 스튜디오 구축은 물론, 국내·외 대형 콘서트, e-스포츠 대회, 스포츠 경기 중계 등 고난도 기술력이 요구되는 특수 송출 서비스까지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통해 CJ 그룹 외 매출 비중을 2028년까지 43%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을 비롯해 성공적인 ‘글로벌 개발 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개발·운영 역량을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미국 등의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도 추진 중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존의 안정적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과 혁신의 문화로 전환하고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구성원들의 용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의 여정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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