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경권 엔젤투자허브와 함께 22일 엑스코에서 ‘대경권 혁신 스타트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명회는 기술력은 있으나 사업자금이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아비전(디지털 헬스케어), 애드원(통합 광고 효과분석 플랫폼) 등 지역 초기기업 8개사와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국내 전문 투자사 12개사가 참여한다.
기업별 핵심사업 피칭을 비롯해 1:1 투자 상담,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는 지난해 6월 개소 이후 엔젤투자자를 발굴 및 육성하고, 대경권 초기기업과 엔젤투자자를 연결해 기업 성장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61개 기업이 투자유치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중 7곳이 약 62억 원 투자금을 유치했다.
정현주 대구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대경권 엔젤투자허브와 협력을 통해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로 이어지는 투자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한국엔젤투자협회 지역센터는 수도권에 집중된 엔젤투자 편중을 완화하고 지역 초기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1년 충청권, 2023년 동남권에 엔젤투자허브를 각각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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