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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닉스’ 찍었다…SK하닉, 프리마켓서 50만 원 돌파 [이런국장 저런주식]

프리마켓서 2%대 후반 강세

AI 반도체·D램 수요까지 겹쳐

국내 증권가서 목표가 줄상향

SK하이닉스. 연합뉴스




SK하이닉스(000660)가 21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50만 원을 넘어서며 사상 처음으로 ‘50만닉스’ 고지에 도달했다.

이날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1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2.88% 오른 49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세로 프리마켓을 출발한 SK하이닉스는 개장 초반 50만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시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SK하이닉스도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과 D램 공급 부족 사태가 맞물리면서 삼성전자과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업계 전반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국내 증권가에서는 연일 SK하이닉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55만 원으로 상향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발(發) 공급 과잉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D램을 제때 구하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시장을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6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대폭 끌어올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메모리 수요 급증이 기존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에서 메모리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며 “메모리 공급의 경우 보수적 설비투자 영향으로 1~2년 내 단기적 증가가 사실상 어려워 향후 심각한 공급 부족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짚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59조 원으로 상향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4분기 PC D램의 가격이 전 분기 대비 20~30% 급등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업황 개선의 기간도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52만 원으로 올렸다.



‘50만닉스’ 찍었다…SK하닉, 프리마켓서 50만 원 돌파 [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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