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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건희 5주기 추모’ 음악회 열려…홍라희·이재용·이부진 등 참석

가족·사장단·관계사 등 900명 참석

한재민 첼리스트·LA필하모닉 공연

24일엔 추도식…이재용 메시지 주목

2023년에 열린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3주기 추모 음악회 당시 홍라희(가운데 왼쪽부터) 전 리움미술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공연장 내를 이동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5주기를 앞두고 이 선대회장을 추모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5분께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005930)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이 선대회장의 가족, 사장단, 신임 임원 부부, 삼성생명 우수 설계사, 관계사 우수 직원, 협력사 관계자 등 약 900명이 초청됐다. 가족 측에서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행사 시작 전 먼저 인재개발원을 찾아 신임 임원과 우수 직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1부 공연에서는 한재민 첼리스트와 박재홍 피아니스트가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 3번곡 등 5곡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LA 필하모닉이 말러 교향곡 제 2번 부활을 연주한다.

지난해 4주기 추모 음악회 때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인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빈필), 김봄소리 등이 공연을 펼쳤다.

이 선대회장의 기일 하루 전날인 이달 24일에는 5주기 추도식이 경기 수원 선영에서 열릴 예정이다. 추도식은 별도 행사 없이 유족들과 삼성 사장단들이 모여 신경영 철학 등 고인의 업적과 뜻을 기릴 것으로 관측된다. 추도식 이후 이 회장과 사장단은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 갈등과 관세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한 가운데 이 회장이 이날 사장단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을 끈다. 앞서 2022년 당시 부회장이었던 이 회장은 추도식 후 사장단에 "지금은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앞서 준비하고 실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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