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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국립국어원과 맞손…'헬로메이플' 기반 우리말 코딩 콘텐츠 만든다

게임 기반 올바른 언어문화 확산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

‘뛰어! 우리말 달리기’ 게임 체험 공간 부스 운영 모습. 사진 제공=넥슨




넥슨은 국립국어원과 함께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기반의 우리말 콘텐츠 개발 및 확산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낮은 문해력, 잦은 외래어 사용 등 최근 우리말 사용 실태를 반영해 누구나 재미있게 우리말 사용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의 대표 게임 ‘메이플스토리’ 기반의 우리말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고 쉽고 바른 언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기초 코딩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 블록코딩 플랫폼이다.



앞서 넥슨과 국립국어원은 지난 달 ‘헬로메이플’에 신규 우리말 콘텐츠 ‘뛰어! 우리말 달리기’를 출시하며 첫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넥슨은 주 이용층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말 지식 향상을 목표로 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국립국어원은 콘텐츠 전반에서 사용된 외래어의 우리말 다듬기와 퀴즈 문항에 대한 전체 감수를 담당했다.

또한 넥슨과 국립국어원은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5 한글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경복궁 집옥재에서 진행된 ‘국어 사랑 받아쓰기 대회’ 현장에 협업 부스를 공동으로 운영했다. 양 기관은 ‘뛰어! 우리말 달리기’ 게임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이 직접 게임을 즐기며 문제를 풀어볼 수 있게 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 ‘헬로메이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민석 넥슨 총괄 디렉터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말의 올바른 표현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습과 놀이가 결합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교육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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