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136형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 제품은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 세로 약 1.7m)의 압도적인 크기에 4K 해상도와 100만 대 1에 이르는 명암비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각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이 최초로 적용됐다. 픽셀을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더욱 섬세하게 초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돌비의 프리미엄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밝기와 색상 범위를 확장해 영상 입체감을 높이는 기술) 영상 기술 ‘돌비 비전’도 적용됐다.
136형이라는 초대형 크기에도 균일한 색감으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을 받았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하는 것도 장점이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총 100와트(W) 출력을 내고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를 지원해 집에서도 영화관처럼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대형 LED TV 설치 환경과 고객 건강까지 고려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 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고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을 획득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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