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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개입 변동성 때문"…환율, 2원 내린 1419.2원 마감 [김혜란의 FX]

관세협상 불안은

하단 지지 요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공동취재




원·달러 환율이 20일 외환 당국자의 발언 등에 1410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 내린 1419.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0.9원 오른 1422.1원에 출발한 뒤 1423.1원까지 올랐다가 레벨을 낮춰 1410원대로 주간 장을 마쳤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한국은행 총재의 국정감사 발언과 글로벌 달러화 흐름 달러인덱스 등락에 일부 연동하며 환율이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한미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국정감사에 출석해 지난주 구두개입에 나선 것은 환율 수준보다는 빠른 속도로 오르는 변동성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4200억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액에 대해 "충분한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부에서 외환보유액이 적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43% 상승한 98.502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93원이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86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58% 오른 150.654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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