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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정부 ‘AI팩토리’ 사업 선정…"K뷰티 제조 혁신 이끈다"

AI 자율 제조 시스템 개발 착수

"공정 정확도 95%까지 끌어올릴 것"

한국콜마 세종공장에서 제품이 제조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콜마




한국콜마는 산업통상부의 '인공지능(AI) 팩토리 얼라이언스' 사업에 화장품 기업 중 유일하게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제조 공정을 통합한 AI 자율제조 시스템을 개발에 나선다. 스마트팩토리(자동화)를 넘어 AI 팩토리(자율화)를 완성해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스마트팩토리는 사람이 설정한 작업 조건에 따라 기계가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단계에 머물지만, AI 팩토리는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자율화 시스템을 의미한다.

한국콜마는 생산계획과 제조, 품질관리, 포장 등 각 공정을 모듈화하고 최적화된 AI 모델을 통해 공정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인 9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량으로 인한 재작업을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AI 팩토리로 전환되면 다품종 소량 생산할 수 있어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한국콜마 세종공장 전경. 사진 제공=한국콜마


또 한국콜마는 이번 과제의 주관기업으로서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바이오 분과에 참여해 화장품 제조업의 AX(인공지능 전환)를 선도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는 △화장품 생산 데이터를 통합·연계하는 플랫폼 구축 △품질 향상과 공정 정확도를 높이는 자율 공정 제어 AI 모델 개발 등이다. 한국콜마는 AI 팩토리 성공 사례를 공유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AI 팩토리 사업에 선정된 것은 한국콜마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화장품 제조 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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