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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암 학회 ESMO 개막…한미·리가켐 등 임상 발표 눈길


세계 3대 암 학회인 유럽종양학회(ESMO)가 개막했다. 최신 항암치료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 국내 기업들도 개발 데이터를 들고 대거 참가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17일~21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ESMO에 한미약품(128940), 리가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 에스티큐브,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대거 참가한다.

ESMO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힌다. 전 세계 의료진과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암 치료 연구 성과와 데이터를 공유한다. 올해 학회가 주목하는 분야는 ADC(항체약물접합체)와 면역항암의 재편이다.

한미약품은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 신약으로 개발 중인 'EZH1·2 이중저해제'(HM97662)의 글로벌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한다. 공개된 연구 초록에 따르면 SMARCA4 결핍 자궁 육종 환자에서 300㎎ 용량에서 부분관해(PR)를 보였다. 난소암 환자에서는 200㎎의 경우 14개월 이상 치료를 지속해 안정질변(SD)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총 3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HER2-ADC인 'LCB14'의 고형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1상 중간 결과, 위암 환자 대상 중국 임상 2상 중간 결과, 넥틴 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 중인 'LN-4305·LN-4311'의 전임상 성과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I-102' 단독요법, GI-102와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요법 1·2상의 일부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차세대 항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의 전립선암 대상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 단 1회 투여로 종양 크기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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