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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대구점,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 리뉴얼 오픈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프리미엄 키즈관으로 리뉴얼한 아동층 전경. 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점 7층 아동층을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으로 전면 리뉴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2016년 개점 이후 9년 만에 진행하는 최대 규모로, 전체 면적은 약 1000평에 달한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VIB(Very Important Baby)’라 불리는 프리미엄 키즈 고객층을 겨냥한 점이다. 지난해 대구 지역의 출산율은 0.792명으로 전국 평균(0.748명)보다 높다. 인근 동구·중구를 중심으로 최근 3년간 약 3만 가구의 신규 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되면서 2030 신혼부부, 젊은 부모층의 아동 의류와 용품 구매가 크게 확대됐다.

실제로 올해 9월까지 신세계백화점 전점의 아동 장르 구매 고객 비중을 분석한 결과 대구점은 17.4%로 센텀점(14.3%), 강남점(13.5%)을 웃돌았다. 같은 기간 대구점 아동층 매출도 전년 대비 22% 증가, 객단가도 1.4배 늘었다.



이에 대구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총 30여개 브랜드로 재편했다. 영남권 최초로 선보이는 트렌디한 아동복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했다. 대표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워 19만 명을 보유한 아동복 브랜드 ‘아프리콧 스튜디오’, 프랑스 유아동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뜰리에슈’, 따뜻한 색감과 패턴이 돋보이는 ‘밍크뮤 아뜰리에’가 지역 최초로 문을 연다. ‘나이키 키즈’와 ‘뉴발란스 키즈’는 대구 지역 최대 규모 메가샵으로 오픈한다.

아울러 대구점은 지역 최초로 선보인 ‘키즈 멤버십’의 혜택을 확대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아동 · 영패션 · 스포츠 · 화장품 · 식품 장르에서 사용 가능한 ‘웰컴 바우처 15종’을 증정하고, 아동 장르 구매 시 결제금액의 최대 8%까지(기존 7%) 리워드를 제공하는 ‘키즈 마일리지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생일 · 입학 · 어린이날 등 특별한 기념일이 있는 달에는 신세계 APP을 통해 추가 쿠폰을 지급한다.

키즈 멤버십은 2014년 이후 출생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2월 도입 이후 3개월 만에 회원 수 5000명을 돌파했다. 하반기 들어서는 매월 1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가입하고 있다. 현재 누적 회원수가 1만 명을 앞두고 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최근 백화점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른 VIB 고객층은 높은 객단가와 트렌드 감도를 겸비한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신세계백화점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키즈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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