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032830)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한 대대적 캠페인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10월을 ‘보이스피싱 예방의 달’로 지정하고 고객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보이스피싱 스톱(STOP) 캠페인’을 전국 고객플라자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 임직원들은 고객플라자를 찾는 고객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자료를 전달한 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요령도 안내할 방침이다. 또 상담사들의 경우 고객 상담 시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가 적힌 냉장고 부착형 마그넷을 전달한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0월 보험 업계 최초로 이상거래를 실시간 탐지하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구축해 금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금융사기가 아닌 고객의 신뢰를 해치는 사회적 문제”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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