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의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하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외환시장과 관련한 여러 부분에서 미국 측과 오해 또는 간극이 상당 부분 많이 좁혀졌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16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함께 출국길에 오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과의 관세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고 발언한 데 대한 의견을 묻는 질의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이달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까지 협상을 타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에서 각각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면담을 계획 중이다. 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만나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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