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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전 민주당 의원, 웹젠 경영 복귀

사내이사 선임 안건 상정

김병관




국내 게임사 웹젠의 이사회 의장을 지냈던 김병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웹젠 경영 일선에 돌아온다.

1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올해 12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병관 전 의원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김 전 의원은 웹젠 지분 27.8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경영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넥슨 개발팀장을 거쳤다. 2000년 창업한 솔루션홀딩스가 2003년 NHN(181710)에 인수된 뒤 김 전 의원은 NHN에서 게임제작실장, 게임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2005년 NHN게임스 대표를 맡았다. NHN 재직 시절 당시 경영진이던 최휘영 전 대표(현 문화체육부 장관) 및 이해진 전 대표(네이버 이사회 의장), 김범수 전 대표(카카오(035720)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등과 근무한 경력이 있다. 2010년 NHN게임스가 웹젠에 흡수합병되며 웹젠 대표 겸 최대 주주에 올랐다. 김 전 의원은 2016년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돼 경기 성남시분당구갑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최고위원, 전국청년위원장 등을 맡았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낙선했다. 2021년부터 2022년에는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김 전 의원은 웹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 일선에 복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웹젠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3% 감소한 8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동기보다 49.4% 감소한 151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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