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경기 광주시 화담숲에서 소아암 환아 및 가족 86명과 함께 사생대회 ‘화담숲 힐링 캠퍼스’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전날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면적 16만 5000㎡, 식물 4000여종 규모의 화담숲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전경을 둘러보고 자연생태관, 자작나무숲, 암석·하경정원 등 테마원을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생대회는 이를 통해 느낀 점을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생대회는 LG유플러스의 사회공헌 활동 ‘아이드림챌린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일반적인 교육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에게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특히 소아암 환아는 장기 치료와 입원으로 학습과 체험 기회가 제한된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소아암 환아와 가족에게 자연 속에서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더 밝은 세상에서 살아가며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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