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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신임 글로벌 CEO에 전 애브비 수석 부사장 영입해

미국 등 해외 사업 전반 이끌 예정

장두현 국내 CEO와도 협업하기로

캐리 스트롬 신임 휴젤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사진 제공=휴젤




휴젤(145020)은 세계적인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전문가인 캐리 스트롬 전 애브비 수석 부사장을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휴젤은 최근 취임한 장두현 한국 CEO에 이어 글로벌 사업 전반을 이끌 스트롬 글로벌 CEO를 추가로 선임하면서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스트롬 글로벌 CEO의 선임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트롬은 장 CEO가 국내에서 벌이는 의사결정 내용을 존중해 글로벌 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2020년부터 올 2월까지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 수석 부사장 겸 엘러간 에스테틱스 글로벌 총괄사장을 역임했다. 2011년 애브비에 처음 합류한 이래 50개국 이상에서 보툴리눔 톡신 ‘보톡스’, HA필러 ‘쥬비덤’ 등 50억 달러 규모의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이끌어왔다고 휴젤은 전했다. 이전에는 엘러간 미국 의료미용 부문 수석 부사장을 지냈으며 화이자에서도 11년간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했다.

휴젤은 현재 전 세계 69개국에 톡신을, 53개국에는 필러를 수출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 강점이 있는 스트롬 글로벌 CEO의 영입을 계기로 전 세계 톡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미 지난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50유닛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스트롬 글로벌 CEO는 “한국 내 리더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용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전세계 고객과 환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기준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차석용 휴젤 이사회 의장은 “캐리 스트롬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으며 변화를 주도해온 전문가로 미주 지역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중대한 전환기에 있는 휴젤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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