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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일간 315만 명 방문"…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성료

KOTRA, 13일 한국관 운영 공식 종료

스웨덴 왕세녀·벨기에 부총리도 방문

글로벌 언론 "꼭 봐야할 국가관" 소개





KOTRA는 4월 13일부터 184일 간 열린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에 하루 평균 1만7000명, 총 315만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루며 운영을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With Hearts(마음을 모아)’를 주제로 한 한국관은 초대형 LED 미디어파사드와 3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AI가 관람객의 목소리를 음악으로 바꾸는 1관 △수소연료전지 반응을 활용한 체험형 2관 △K-팝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몰입형 3관 등이 세대 구분 없이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 중심 설계가 돋보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한국관은 대기 시간 실시간 안내와 고령자·장애인 맞춤 동선, 폭염·태풍 대응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한·일 청년 4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안내를 맡아 호평을 끌어냈다.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을 포함해 벨기에 부총리, 스웨덴 왕세녀, 미국 국무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대사 등 6000명의 해외 명사들이 방문했으며, NHK·뉴욕타임즈·CNA 등 주요 국제 언론이 ‘꼭 봐야 할 국가관’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한국관은 체험 디자인 기구(TEDA)가 주최하는 '세계 박람회 올림픽(World Expolympics)' 특별 부문 동상도 수상했다.



한국 문화를 적극 활용한 홍보 활동도 인기를 모았다. KOTRA는 엑스포 기간 중 한국의 날(5월 13일)과 한국 주간(5월 13~17일)에 조선통신사 행렬, K-컬처 공연, 산업·기술·문화행사 등 44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브랜드를 홍보했다. 또 AI·기후대응·ICT 포럼 등 전문행사로 한일 산업 협력의 폭을 넓혔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은 산업·문화 저력을 세계에 알린 자리였다”며 “엑스포 효과를 무역·투자·관광 교류로 확산시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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