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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에 선물 문화 확산…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편의점 와인 ‘불티’

GS25 와인25플러스, 2030 신규고객 20% 증가

CU, 고품질 가성비 '음mmm! 생미쉘샤도네이' 출시

사진 제공=GS리테일




MZ세대 사이 홈술 및 프리미엄 주류 선물 문화가 확산되며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의 와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편의점들은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와인을 선보이는 모습이다.

GS리테일은 13일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프랑스 와인 도매상인 ‘네고시앙’과 손잡고 올해 2월 론칭한 신규 사전예약 서비스 ‘네고시앙 다이렉트’가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5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2030 신규 고객은 20%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와인25플러스 와인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6% 성장했다.

네고시앙은 샤토(Château) 등 다양한 포도원으로부터 포도나 와인을 매입한 뒤 이를 블렌딩·숙성·병입해 판매하는 중간 도매상이다. 네고시앙 다이렉트는 고객이 ‘우리동네GS’ 앱에서 행사 와인을 사전 예약하면 프랑스 현지 네고시앙이 주문 수량에 맞춰 국내로 물량을 배송하고, 고객은 가까운 GS25나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구조다. 네고시앙과 협업으로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인 물량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서비스는 매월 2~3회 지역·테마별 기획전을 통해 프리미엄 와인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7개월간 총 12회 기획전을 진행, 400여 종의 하이엔드 와인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8월 선보인 ‘폴 자불레 애네 에르미타주 라 샤펠 2003’(27만 9000원)은 프랑스 론 지역 고급 시라 품종 와인으로 단일 상품 주문액만 1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현우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MD는 “네고시앙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와인을 고객들이 편리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BGF리테일


한편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미국 워싱턴주의 유명 와이너리 생 미쉘과 협업한 차별화 와인 ‘음mmm! 생 미쉘 샤도네이’를 이달 1일 출시했다. CU는 홈술 문화의 확산으로 와인 수요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2021년 1월 업계 최초로 고품질 가성비 콘셉트의 자체 와인 브랜드 ‘음mmm!’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음mmm! 생 미쉘 샤도네이(1만 2900원)는 부드러운 산도와 풍부한 과실 향이 두드러지는 화이트 와인이다. 생 미쉘은 1934년에 설립돼 미국 와인의 기준을 세운 미국 워싱턴주 1위의 프리미엄 와이너리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3만 원 미만 가성비 와인의 매출 신장률은 2020년 대비 50.8% 신장했다. 올해 1~9월도 전년 동기 대비 13.5% 신장했다. 그중 CU ‘음mmm!’ 와인 시리즈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23년 6.3%, 2024년 15.1%, 올해 1~9월 60.3% 신장하며 매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BGF리테일 주류팀 장인혜 MD는 “유명 와이너리와 협업한 고품질 와인을 1만 원 대의 합리적 가격대에 내놓아 업계 와인 시장을 선점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가성비 와인을 계속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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