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돝섬에서 가을소풍 어때요

한국관광공사 지원사업 일환…18일∼19일 피크닉 행사

돝섬 가을 피크닉 포스터. 사진 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한국관광공사와 오는 18일과 19일 돝섬에서 '가을 피크닉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의 B2G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돝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피크닉과 교육형 탐험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돝섬 가을 피크닉이다.

방문객들은 돝섬 잔디광장에 마련된 △팝업 포토존 △피크닉 세트 대여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나침반을 이용해 곳곳에 숨어있는 QR코드를 찾아 돝섬을 누비며 미션 완주시간을 기록하는 교육형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돝섬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창원의 대표 관광명소”라며, “이번 행사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피크닉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돝섬은 복을 드리는 ‘황금 돼지섬’으로도 불리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해안변 둘레길(1.5㎞, 40분 소요)을 산책하기 좋다.

돝섬으로 가는 배편은 30분 마다 운영되고 있으며, 왕복 배 요금은 올 12월까지 특별할인기간이다. 창원시민과 생일인 관광객, 돝섬 내 촬영 사진을 SNS에 업로드 후 재방문한 관광객은 25% 할인된 9000원(신분증 지참 필수)에 이용 가능하다.